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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난~한 이어폰 NS-10
작성자 김동규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3-07-2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478

 대부분의 이어폰은 드라이버에서 고막으로 바로 소리를 쏴 줍니다.

스피커도 드라이버에서 사람을 향해 소리를 쏴주죠

근데...

스피커를 벽쪽으로 돌려놓고, 벽에 반사되는 소리는 어떨까요?

소리가 개판입니다. 흐리멍텅하기 짝이 없는 소리죠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사카레로(Xacarero)'입니다

 

 

 

위의 연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회사는 음향 전문 회사도 아닙니다. 오래된 역사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과연 소리가 좋을까요??

 

2011년에 국내 최초 IST 방식의 이어폰인 PS-12를 출시했는데

여기서 IST방식이 글 초반에 언급했던 '스피커를 벽쪽으로 돌려놓고 벽에 반사되는 소리'를 응용한 기술입니다.

IST는 Inverted Sound Technology의 약자로서 '역방향 소리 기술'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IST 기술은 사카레로에서 출시한 PS-12, PS-11, PS-20까지 적용되었습니다.

상기 제품들의 리뷰에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는지 사카레로에서는 다른기술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BST 입니다.

Balanced Sound Technology의 약자이며 '균형잡힌 소리 기술'이란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기 특허출원번호를 특허청에서 검색해보았으나 검색되는것은 포스코에서 출원한 

'가공성 및 광택도가 우수한 흑색수지 강판 및 이의 제조방법[Black resin steel with improved drawing ability and go

 

노즐을 드라이버의 중심에서 아래로 옮겨갔습니다.

거기에 Sound Pipe라는 소리관을 만들었구요

 

위 도면만 봤을 때는 IST에서 사용했던 진동필름을 후방에 위치시키던 방법을 

일반 이어폰처럼 앞으로 당겨온 것으로 보이네요.

(근데 이럴것 같으면 글 초반에 역방향 스피커 이야기를 왜 했을까요 ㅠㅠ)

 

 

근데 IST 기술을 버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냐하면 BST를 적용한 NS-10과 IST를 적용한 PS-12의 하우징이 거의 동일하거든요......

 

 

 

 

 

 

 

머리아픈 기술쪽은 이제 뒤로하고

본격적으로 NS-10의 소리에 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S-10을 처음 딱 들었을 때의 느낌은 '아. 소리가 나오는 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동안 열심히 에이징시켜서(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다시 들었을 때의 느낌도

'아, 소리가 나온다'

 

NS-10의 소리는 '중음 강조'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근데 이건 뭐지?!?!?!?!?

저 그래프는 분명히 V자형인데????

 

 

 

 

 

정체를 알 수 없는 NS-10의 자체제작 FR 그래프는 무시하고

 

그냥 제가 들은 소리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NS-10의 소리는 중음강조였습니다.

저음과 고음에 비해 중음의 소리가 매우 잘들렸거든요

저음과 고음이 있기는 한데 중음에 너무 묻혀버렸습니다.

 

의외로 공간감은 꽤나 넓었습니다. 일반적인 커널에 비해서 공간이 좀 크게 느껴졌는데

문제는, 소리가 텅~텅~ 빈 것 처럼 들렸다는 겁니다.

 

 

 

 

(공허를 향하여~)

 

 

 

 

뭐랄까...........

화장실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이네요

소리를 냈더니 잔향이;;; 후덜덜덜덜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다이나믹 커널이어폰보다 잔향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타격감........

ANG?

NS-10 曰 : 그런게 존재하나요? 그게뭥미? 먹는거임? 우걱우걱

 

 

타격감아 어디로 가버렸느냐아~

허허허헣.........

마치 NT1의 타격감을 듣는 듯 합니다.

분명히 드럼을 두드리고 있는데 왜 드럼의 소리만 나는걸까요........

드럼의 심장을 뛰게하는 그 필링이 없어요!

이래서 고막의 안전을 지켜준다고 하나봅니다.

그러면 뭐하나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타격감이 사라져버렸는데 ㅠㅠ

 

 

구조상 노즐이 드라이버의 정면이 아닌 하부에 위치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듯 합니다.

더불어 그 덕분에 잔향이 발생하는 듯 하구요(거기에 Sound pipe도 한몫하는듯)

 

 

 

 

해상력........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9500원짜리 이어폰에 ER4의 해상력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잖아요?

그냥 들려줄 소리 들려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NS-10의 장단점

장점

1. 고막이 아프지 않다.

2. 보컬이 잘들려서 사람 목소리만 듣기 참 좋다.

 

단점

1.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타격감이 없다.

2. 잔향이 좀 있다.

3. 언제 단선될지 모르겠다. 번들과 같은 생명력을 지녔다.

 

 

 

NS-10 리뷰 간단요약

이 이어폰은 인강용으로 쓰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왜냐면 오래 들어도 귀 안아프고, 보컬 잘들리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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